EMB가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과 지난 11일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만들고 이를 검증·확산하는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EMB는 화홍병원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시스템 설립·유지관리 비용, 운영인력 등을 지원하고 화홍병원은 스마트병원 실증 운영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적용 연구·자료를 제공한다.
양측은 스마트병원 주요과제 개발·실증을 통해 지역주민에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지원에 따른 역량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지태 EMB 대표는 "화홍병원에 금융, 시스템, 인력과 기타 필요한 사항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 고유 업무에 대해 공유·협력해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선도 모델을 개
발할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보다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덕규 명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의료 서비스의 수준이 향상 될 것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